해수부, 올해 친환경 '전기어선' 40척 도입. 어선도 친환경 시대 열린다.
업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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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1월13일자 보도자료 발표에 의하면 올해 1톤. 3톤급 전기어선에 대한 예산 6억원을 확보하여 40척을 전기어선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척당 5000천만 원이 드는 전기어선 대체비용 중 국비30%(1500만원), 지방비30%(150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 40%(2000만원)의 비율로 투입된다고 한다.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어선이 올해 처음 도입하기로 하여. 소음이 거의 없고 매연. 폐유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전기어선은 기관고장 가능성이 없어 안전운항을 기대할 수 있고 연료비도 경유의 1/10정도 밖에 들지 않아 어업인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된다.
근거리 소형어선 종류 중 바지락 채취선, 낙지잡이 어선, 내수면 어선을 교체 할 예정이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전기어선 보급 예산을 지자체에 배정해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했다.” 며 “관심 있는 어업인은 가까운 시.도 등 지자체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서울 마리나에서 고속형 전기어선 발표회를 가진 ㈜엘지엠의 전기어선 성능을 살펴보면 이러한 실현화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LGM의 카트리지 방식의 배터리시스템의 기술이다. 전기 동력시스템에서 늘 제기되어 왔던 주행거리에 대한 문제점을 특허기술을 통하여 해결한 것이다.
길이 8.5m, 중량 2ton급 어선에 있어, 20knots(38km/h)이상의 최고시속을 달성하였으며,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소음과 진동도 현저히 낮아 어민들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이루어 내었다는 것이다. 기존 내연기관의 개조시장을 목표로 80kW 제품의 고속형 전기어선을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앞으로 국내 해양산업에 당면된 문제점들(잦은 해양 기름유출사건) 등을 통하여 정부에서는 블루밸트 즉 청정해역을 선정하여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설정해 놓아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정책을 넓혀가고 있는 현실속에 전기어선의 사업 확장이 기대가 된다.
전기 어선의 상용화에 대하여 ㈜엘지엠 원준희 대표는 “그 동안 비교적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대부분의 전기 동력 운송수단의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주)엘지엠은 배터리 스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어민들은 초기에 보다 더 낮은 부담금으로 전기어선을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인 어업활동으로도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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